[뉴스엔뷰] 정홍원 국무총리가 중소․벤처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KONEX)에 대한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
정 총리는 17일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을 방문, 코넥스 시장에 대한 보고를 들은 후 “새 정부는 창조 경제를 통해 성장 동력을 만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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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런 점에서 기업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자본을 조달할 수 있는 시장을 형성하고 지원하는 코넥스 시장이야 말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 등 상위 시장 등으로 진입하는 기업들이 많이 늘어나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코넥스의 성패는 이를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코넥스는 초기 성장형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위해 1일 개장된 제3의 주식시장이다. 21개 기업이 상장돼 있으며 일평균 거래대금은 4억3000만원이다.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을 모두합한 금액은 16일 기준 총 465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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