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녹색소비자연대 생활안전네트워크는 18일 야채․과일 세척 가능한 주방세제 10개를 선정, 가격조사와 품질테스트를 실시했다.
이 결과 옥시레킷 벤키저 ‘데톨 3in1 키친 시스템’의 산도(pH)가 4.0인 것으로 나타나 채소, 과일을 씻는데 사용하도록 허가된 1종 제제로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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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세제의 경우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위생용품의 규격 및 기준’에 의해 1종(야채·과일 세척), 2종(식품용기구 세척), 3종(식품제조·가공장치 세척)으로 구분되며 1종 세척제의 pH는 6.0∼10.5이다.
녹색소비자연대측은 해당제품에 액성이 중성이라고 표시돼 기준규격뿐 아니라 표시사항도 위반하고 있다며, 해당제품에 대한 기준규격 위반 및 허위표시 조사와 제품회수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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