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빵 값 보름만에 또 인상
뚜레쥬르, 빵 값 보름만에 또 인상
  • 강영준 기자 nik2@abckr.net
  • 승인 2011.07.01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만 4번째, 7월 1일부터 까망베르치즈피스케이크 29.6% 인상 등 49종 평균 9% 올려

유명 제빵 프랜차이즈 뚜레쥬르가 지난 달 15일 빵 28종을 평균 8%인상한 뒤 보름만에 또 빵 값을 올렸다.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7월 1일부터 케이크 26개 품목과 상품(과자.쿠키 등) 23개 품목 등 총 49개 품목에 대해 매장에 공급하는 가격을 평균 9%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인상방법도 변칙적으로 인상했다. 뚜레쥬르는 매장마진률을 확보해주기 위해 먼저 소비자 판매가를 지난달 29일 올린 뒤 이틀 뒤인 1일부터 매장공급가를 뒤늦게 올리는 방법을 사용했다.


까망베르치즈피스케이크가 1만3천500원에서 1만7천500원으로 29.6%로 가장 큰 인상 폭을 기록했으며 티라미슈피스케이크는 1만3천500원에서 1만6천원으로 18.5% 인상되는 등 케이크종류의 인상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뚜레쥬르의 가격인상은 올해 들어 4번째로, 고객들에게 명확한 고지도 없이 슬그머니 가격을 올려 '얌체 인상'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뚜레쥬르 관계자에 따르면 "빵의 주재료인 밀가루와 설탕과 계란, 버터, 유지 등 원자재가가 많이 올랐고 유가 및 임금 인상 등의 요인까지 겹쳐 부득이하게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파리바게뜨도 원가상승을 이유로 지난달 24일부터 전체 690개 가운데 60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9.2% 인상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