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여름철 수족구병 환자가 증가하면서 개인위생 준수를 질병관리본부에서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여름철 수족구병이 지속적인 유행을 보임에 따라 만 6세 미만 영유아가 집단적으로 생활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의 철저한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했다.

▲     © 사진=뉴스1

수족구병으로 사망한 환자는 이달에만 1일, 22일 등 지난해 1건보다 많은 2건 발생했다. 수족구병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총 1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96개 의료기관의 수족구병의 표본감시결과, 환자 발생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제27주차(6.30~7.6) 17.0명, 제28주차(7.7~7.13) 14.4명 등으로 지난해에 증가했다. 2012년도 제27주차는 13.8명, 제28주차 14.1명이었다.

 

수족구병은 가벼운 미열과 함께,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손, 발 등에 빨갛게 선이 둘린 쌀알 크기의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증상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