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하반기 일자리를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기계 업종은 크게 증가하는 반면 자동차는 감소할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기계․디스플레이․반도체․섬유․자동차․전자․철강 등 7개 수출 주력업종에 대한 하반기 일자리 전망을 시범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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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보면 기계 업종은 수출과 내수 모두 회복세가 예상돼 하반기에는 전년 동기 1.7%, 올해 상반기 1.7% 증가폭의 3배 이상인 2만여개(5.6%) 등 일자리 증가가 전망됐다.
기계 업종의 경우 일자리 증가의 대부분은 300인 미만 중소규모 업체에서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디스플레이는 상반기 4.2%에서 하반기 5.6%로 일자리 증가폭이 늘어나고 반도체 업종은 전년 동기와 올해 상반기의 감소 추세(-0.4%)에서 0.4%로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 업종과 철강 업종도 역시 3.6%와 0.4%로 각각 2.6%, -0.7% 등으로 나타난 상반기 일자리 증가 규모에 비해 증가폭이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섬유 업종의 경우는 0.4%로 전년 동기 및 올해 상반기의 낮은 증가율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자동차 업종은 전년 동기 및 올해 상반기보다 증가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5%, 올해 상반기 1.2% 등으로 증가폭이 감소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일자리가 0.8% 정도 느는데 그쳐 증가폭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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