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국내 상조업체 총 부채규모가 2조863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에 비해 8136억원 증가한 것으로 39.7% 늘어난 수치이다. 또한 완전자본잠식상태인 부채비율 100%이상인 업체가 절반을 넘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2013년 상조업 주요 정보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현재 등록한 상조업체 숫자는 모두 297개. 이중 재무분석 대상업체(신설 5개사와 폐업․직권말소 예정 10개사, 자료 미제출 27개사 제외)는 255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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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분석 대상 255개사 중 부채규모가 100억원 이상인 업체는 20.4%에 해당하는 52개이며 이들 업체의 부채총액은 2조5335억원으로 전체 부채 2조8637억원의 88.5%나 됐다.
반면 부채규모 10억원 미만인 상조업체 수는 41.2%인 105개이나 이들 업체의 부채총액은 340억원으로 전체의 1.2%에 그쳤다.
완전자본잠식업체는 전체의 53.3%인 136개이며 전년에 비해선 12개가 감소했다. 일부 자본잠식업체(자본총계가 0보다는 크고 납입자본금보다는 적은 상태) 115개까지 포함할 경우 자본잠식업체는 전체 중 4개를 제외한 251개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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