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연예병사들이 육군 야전부대에 배치됐다.
김무열 일병과 이특 일병은 12사단, 이혁기 일병은 21사단, 김민수 일병은 27사단, 김호영 일병은 2사단, 이지훈 상병은 5사단, 류상육 일병은 6사단, 이석훈 일병은 7사단, 최재한 병장은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이준혁 상병은 3사단에 배치됐다. 상추는 15사단으로, 세븐은 8사단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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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과 이특이 배치된 12사단의 애칭은 ‘을지부대’로 강원도 인제와 원통지역의 최전방을 담당한다. 이 부대는 훈련 강도도 높지만 지형이 험해 근무를 서는 것 자체가 힘들기로 유명하다.
이혁기가 배치된 21사단 역시 강원도 양구의 전방 철책선을 담당하는 ‘백두산부대’이다.
김민수가 배치된 27사단은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부대로 육군 가운데 특히 훈련이 많기로 유명한 ‘이기자 부대’이다. 특히 진짜사나이를 통해서 이기자부대가 얼마나 혹독한 훈련을 하는 곳인지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김호영이 전출을 가게 된 2사단은 강원도 양구에 위치해 있으며 애칭은 ‘노도부대’다.
이지훈이 배치된 5사단의 애칭은 ‘열쇠부대’로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전방부대다. 열쇠부대는 통일의 문을 열겠다는 의미로 애칭이 지어졌다.
류상욱이 새롭게 복무하는 6사단은 강원도 철원에 위치해 있는 ‘청성부대’다. 6사단은 6·25전쟁 당시 활약이 컸던 부대로 훈련 강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6사단에서 복무하는 장병들이 전역할 때 쯤이면 ‘근육맨’이 돼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석훈이 배치된 7사단은 ‘칠성부대’로 불리는 전방 사단이다. 강원도 화천에 위치해 있으며 관할 지역의 산세가 무척 험한데다 북한과도 매우 가까워 장병들의 긴장감이 높다.
최재환이 전출을 간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애칭 ‘맹호부대’로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다. 맹호부대는 부대 명칭에 ‘기계화’가 들어가니 첨단 군용장비를 운용하며 다른 부대보다는 편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강도 높은 훈련이 많고 특히 운용하는 군장비를 공들여 힘들게 점검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 장병들의 고생이 많기로 이름 높다.
이준혁이 9일부터 배치되는 3사단 ‘백골부대’는 강원도 철원에 있다. 육군에서 가장 훈련 강도가 높기로 소문이 나있다.
상추가 배치될 15사단은 강원도 화천에 위치하며, ‘승리부대’로 불린다. 15사단 지역의 겨울은 유난히 혹독하기로 잘 알려져 있다. 군대 보급품이 많이 좋아졌다는 요즘에도 15사단 장병들은 겨울에 동상으로 고생한다고 전해진다. 이 부대는 혹한뿐만 아니라 훈련 강도가 만만치 않다.
세븐이 가게 될 8사단의 애칭은 ‘오뚜기 부대’이며 경기도 포천에 있다. 8사단 역시 훈련을 많이 하는 부대 중 하나로 특히 행군이 많기로 유명하다. 세븐은 훈련병 시절 8사단의 신병교육대에서 훈련을 받은 뒤 연예병사로 보직 변경을 했고 다시 8사단으로 돌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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