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아시아나항공의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한일관계 경색과 엔저 현상 등으로 인해 일본인 탑승객이 줄어들었기 때문.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9일 ‘2013 연결재무재표 기준 영업실적’을 통해 올 상반기 영업손실이 510억3800만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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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2조7937억4900만원을, 당기순손실은 226.5% 늘어난 1283억6500만원을 기록했다.
일본인 승객이 대폭 줄어든 것과 동시에 화물부문에서는 글로벌 경기 및 자동차, 디스플레이 산업 둔화가 지속되면서 전체 화물 운송량이 감소됐기 때문이다.
문제는 3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지난달 초 발생한 ‘샌프란시스코 추락 사고’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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