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외국계 항공사 이용객의 피해가 급증하면서 외국계 항공사 소비자피해 접수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3년 6월까지 접수된 항공사명 확인이 가능한 소비자피해 495건을 분석한 결과 2013년 상반기 외국계 항공사의 소비자피해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2%로 같은 기간 국내 항공사의 피해 증가율 13.2%에 비해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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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외국계 대형항공사의 소비자피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8% 증가했고 외국계 저가항공사의 소비자피해는 116.7% 증가해 그 폭이 가장 컸다.
항공이용자 10만명당 피해구제 접수 빈도가 높은 항공사는 ‘피치항공’(5.76건), ‘루프트한자’(4.99건), ‘에어아시아엑스’(3.58건) 순으로 상위 10위까지 모두 외국계 항공사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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