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욱이 군대에 다시 갈 마음도 있다고 깜작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진욱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스파이명월'의 제작발표회에서 "나에게게 군 생활은 힘들고 안 좋은 기억만은 아니다. 다시 군대에 가라고 하면 갈 수 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     © 사진제공KBS

이어 "배우들이 군대에 다녀오면 잘 적응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런데 막상 군대에 들어간 순간부터 나는 군인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전역을 하니까 그순간 걱정과 다르게 사회인으로 금방 복귀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진욱은 "군대에서 혼자 시간을 보낸 느낌을 갖고 연기를 하니까 예전과 다르게 보일 것"이라며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스파이 명월'은 북한 미녀 스파이 명월(한예슬 분)이 지령을 받고 한류스타 강우(문정혁 분)를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동안미녀' 후속으로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