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한국토지신탁 지분 매각 작업이 마무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제 남은 것은 금융당국의 승인.
승인만 나면 일정상 늦어도 9월말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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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의 한토신 지분 31.29%(7900만주)를 매입하기로 계약한 엠케이전자는 지분 확보를 위한 최종 단계로 금융위원회에 대주주의 자격을 승인받는 ‘대주주 적격심사’를 지난달 30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LH는 한토신의 2대주주다. 신탁회사인 한토신은 금융회사의 성격을 갖고 있어 대주주 변경시 금융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금융위는 LH의 지분을 인수하게 될 엠케이전자가 대주주로서 적합한지 여부를 따지는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융위는 최근 5년간 대주주의 금융관련법 위반 사실, 채무불이행 여부, 재무건전성 등을 살펴 대주주 변경 승인을 내준다. 신청일로부터 60일 이내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금융위는 상당부분 사전 파악을 한 만큼 승인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한편, LH는 이번 지분매각이 완료되면 810억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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