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정부는 올해 12만8000명의 청년인턴 채용 계획을 잡고, 상반기에 이중 75% 이상을 채용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하지만 청년인턴 근무기간이 5~12개월 이라는 점을 감안해 공공기관들이 가급적 상반기에 채용을 서두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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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로는 공기업(105%)과 준정부기관(130%)은 연간계획을 초과 달성한 반면, 기타공공기관(61%)은 채용률이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공공기관의 경우 경영평가를 받지 않는 데다, 연구소·병원 등 직무특성상 정규직 채용유인이 낮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공기업 중에선 한국전력(015760)공사(1104명)와 토지주택공사(915명), 한국수력원자력(808명) 순으로 채용 인원이 많았으며, 준정부기관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662명), 한국농어촌공사(287명), 국민연금공단(253명)의 순이었다.
기타공공기관 중에선 한국과학기술연구원(163명), 한국전자통신연구원(151명), 한국수출입은행(111명)의 청년인턴 채용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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