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바둑을 다룬 영화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가 캐스팅을 완료했다.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는 ‘신의 한 수’는 배우 정우성을 필두로 안성기, 이범수,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을 캐스팅했고 이번 달 말 크랭크인 한다.

▲     © 사진=뉴스1

‘신의 한 수’는 사기 바둑꾼들에게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의 복수를 그린 영화다. 그동안 정적인 스포츠로 여겨졌던 바둑을 소재로 스릴 넘치는 스토리와 화끈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우성은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자에 대한 복수를 시작하는 전직 바둑 기사 태석 역을 맡아 바둑실력뿐 아니라 화려한 액션 연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태석의 조력자로 등장하는 안성기는 장님임에도 신중한 손길로 바둑을 두는 주님역을 연기한다.

 

바둑판에서 한판 놀 줄 아는 꽁수 역은 김인권이, 사기 바둑꾼으로 살았던 과거를 숨긴 채 목수로 살아가는 바둑고수 허목수 역은 안길강이 맡았다.

 

이들이 태석을 돕는 인물로 나온다면 이범수는 태석이 복수하려는 상대인 사기 바둑꾼 살수 역으로 등장해 살기 어린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시영은 살수 편에 선 미모의 전직 바둑기사 배꼽 역을 연기한다. 살수의 오른팔 선수 역은 최근 MBC ‘구가의 서’에서 인기를 모은 최진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