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규모 창업과 함께 온라인 사업에서 젊은 사장들의 성공 행렬이 눈길을 끈다.
대표적으로 신형성(27) '티켓몬스터'(이하 티몬) 대표와 허경환(31) '허닭' 대표가 있다.
이 두 회사의 대표 모두 초보 사업가지만 초보답지 않은 사업 수완으로 단기간에 급속한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다. 여느 중견기업 못지 않은 가파른 상승곡선에 이들을 '대박신화'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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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하는 전자상거래 일종)업체인 '티몬'은 지난해 5월 오픈 이래 성장을 거듭, 현재 연매출 400억 원대를 바라보고 있다.
허닭 또한 올 1월에 오픈한 뒤, 오픈 3개월 만에 전월 대비 매출 20배가 증가하고 하루 매출 8천만원 기록하기도 했다. 하루 22만 명이 넘는 방문자가 접속해 서버가 마비된 일도 있어 생산라인을 증설했다.
두 회사는 틈새시장을 공략해 단시간에 어마어마한 매출성적을 기록했다. 티몬은 소셜커머스라는 국내에서는 생소한 시장을 개척했고 허닭은 닭가슴살의 고급화를 이끌어냈다. 모두 어찌 보면 무모할 수도 있는 도전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젊었고, 젊기 때문에 생각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었다. 여기에 입소문까지 더해지면서 가히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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