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우리나라 전체 가계부채가 98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1분기 감소세를 보였지만 정부의 4.1 부동산 활성화 대책으로 취득세 감면이 한시적으로 이뤄지면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집을 사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계부채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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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2013년 2분기중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국민들의 가계빚을 나타내는 가계신용은 올 4~6월중 전분기 대비 16조9000억원 증가하며 잔액이 980조원을 기록했다.
가계신용은 지난 1분기 7000억원 감소세를 보인 이후 한달 만에 급등세로 돌아섰다. 취득세 감면 등을 골자로 하는 4.1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후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는 가계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4.1 대책을 내놓고 취득세를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인하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주택매매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4월 17.2%, 5월 32.5% 6월 128.2%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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