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현금서비스 등으로 대변되는 카드대출이 줄어들고 카드 구매액 증가율 역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의 ‘상반기 신용카드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중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이용한 구매실적은 282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조2000억원(3.4%) 증가했다. 지난해 분기별로 6 ~ 8%대에 이르던 증가율은 크게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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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신용카드 이용실적(239조8000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2.9%(6조7000억원) 증가에 그친 반면, 체크카드 이용실적(42조7000억원)은 전년 동기(40조1000억원) 대비 6.4%(2조6000억원) 증가했다.
상반기중 전체 카드구매 실적 대비 체크카드 이용 비중은 15.1%로 지속 성장세를 나타낸 것이다.
상반기 중 카드대출 실적은 48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50조1000억원) 대비 1조6000억원(3.1%) 감소했다.
이 중 현금서비스 실적(34조6000억원)은 전년 동기(38조1000억원) 대비 3조5000억원(9.2%) 감소한 반면, 카드론 실적(14조원)은 1조9000억원(15.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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