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미 상하원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청와대는 29일 이같은 사실을 청와대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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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결의안은 6·25 참전용사 출신인 찰스 랭글 미 하원의원의 주도로 발의됐으며, 랭글 의원은 지난 26일 청와대를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를 전달했다.
결의안은 “대한민국(남한)과 조선 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은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 체결 이래로 기술적으로 전쟁상태이며 적대행위를 공식적으로 종결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에서 평화와 통일을 향한 진전은 지역 및 세계에 안보와 번영 증진을 의미한다”며 “1950년 6월 25일 공산주의 북한은 남한을 침략함으로써 6·25 전쟁을 촉발, 한국의 평화 통일을 위한 전망을 저하시켰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최근 몇 년간 북한 정부의 도발은 아태 지역의 긴장과 불안정을 고조시키고 있고 북한의 인권 유린, 반대의견에 대한 탄압 및 남한에 대한 적대행위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상당한 장애를 조성하고 있다”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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