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체포동의안 처리됐지만 정치권은 여전히 여진 남아
이석기 체포동의안 처리됐지만 정치권은 여전히 여진 남아
  • 전용상 기자 chuny98@hanmail.net
  • 승인 2013.09.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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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내란 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홥진보장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처리됐지만 국회는 여전히 이석기 의원 사태에 대한 이슈의 여진이 남아 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석기 의원의 제명 처리 요청과 함께 이석기 의원의 국회 진출에 대해 민주당이 책임져야 할 것은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     © 사진=뉴스1


또한 새누리당은 이번 사건을 정쟁화해서는 안되고 종북몰이 광풍으로 몰아가서도 안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민정수석에 있을 당시 공안사범으로 이석기 의원이 특별사면된 것에 대해 언급하면서 문재인 의원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다.

 

윤 수석부대표는 “이석기 의원이 민혁당 사건으로 체포된 것이 2002년 5월이다. 그리고 2003년 3월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상고를 포기하는데 그러다가 2003년 8월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특별사면으로 가석방시켜준다”며 “2년 6개월 중 복역한 날짜가 1년 2개월 8일이다. 전체 형기 중에 복역률 47.6%인데 그러다가 2005년 8월 광복절 특별사면에서 복권을 시켜줘 피선거권을 다시 회복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은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이번 공안사건을 공안몰이 광풍으로 몰아가려는 유혹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비판했다.

 

전 원내대표는 “어제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이 처리됐고 제1야당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절차를 이행했다”면서 “새누리당의 정치공세가 국정원 개혁 회피용 음모이고 책동이라는 의구심이 있다. 스스로 의심의 굴레를 벗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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