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100대 기업들이 협력사들에게 4조8010억원의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추석을 앞두고 있기 때문. 지난해에 비해 12.3% 늘어난 규모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의 ‘2013년 100대 기업의 추석 전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지급 계획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주요기업들이 추석전에 협력사에 앞당겨 지급할 납품대금 규모가 4조80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조2770억원에 비해 12.3%(5240억원)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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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기업의 10곳 중 7곳(71%, 71개사)는 ‘조기지급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조기지급 계획이 없는 29개사도 협력사에 대금을 지급하는 평균 지급기일이 하도급법에 규정된 60일보다 40일 이상 빠른 19.9일로 조사됐다.
71개 업체의 추석전 납품대금 지급수단 중 88.8%(4조2614억원)는 순수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그밖에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기업구매카드 등 현금성 결제 10.1%(4,874억원), 어음 1.1%(52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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