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원 LIG 회장 법정 구속, 수천억원 상당 CP 사기 발행
구자원 LIG 회장 법정 구속, 수천억원 상당 CP 사기 발행
  • 박종호 기자 pjh@abckr.net
  • 승인 2013.09.13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수천억원 상당의 기업어음(CP)을 사기 발행, 부도처리한 혐의로 구자원 LIG그룹 회장이 실형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김용관)는 13일 구 회장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     © 사진=뉴스1


함께 기소된 장남 구본상 LIG넥스원 부회장(43)에 대해서는 징역 8년을 선고했다. 다만 차남 구본엽 전 LIG건설 부사장(40)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구 회장이 고령으로 2009년 9월 간암수술을 받는 등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서도 LIG건설의 분식회계와 기업회생 신청을 주도한 구자원 회장과 구본상 부회장을 엄벌했다.

 

재판부는 “구자원 회장은 LIG그룹 총수로서 전략시행 등 자회사 영업실적과 중장기 계획을 보고받는 위치였다”면서 “최종 결정권자로서 경영전반 및 LIG건설 경영에 가담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