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여대생들은 맞춤법을 틀리는 남자에게 호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의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은 9일 한글날을 앞두고 대학생 4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대생의 약 90%, 남학생의 약 73%가 ‘맞춤법을 자주 틀리는 이성에게 호감이 떨어진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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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있던 이성이 상습적으로 맞춤법을 틀린다면 호감도에 변화를 느끼겠는가?’란 질문에 대학생의 84.0%가 ‘호감도가 떨어진다’고 답했다.
전공계열별로는 인문·어문계열이 93.4%로 가장 맞춤법에 민감했으며, 사회·법학계열이 90.8%로 뒤를 이었다. 반면 이공계열(80.6%)과 기타 계열(63.6%)은 상대적으로 맞춤법에 따른 호감도 변화를 적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대학생들은 평소 자신의 맞춤법 구사 실력을 100점 만점에 78.1점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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