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대학교들이 외국인들을 위한 한글날 기념 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됐다. 그 이유는 올해 처음 공휴일로 지정됐기 때문.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은 4일 오후 4시 이화여대 이삼봉홀에서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한국어·한국문화 체험 한마당’ 개회식을 열고 전세계 한국어 우수학습자들과 6박7일간 한국어·한국문화 체험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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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어 교육기관 세종학당에서 추천한 43개국 외국인 우수학습자 174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케이팝(K-POP), 태권도, 부채춤 등을 배우고 KBS ‘도전 골든벨’ 녹화, 한글날 경축행사 등에 참가한다.
숙명여대는 같은 날 제1캠퍼스 순헌관 612호에서 ‘한글날 엽서로 전하는 마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교내 외국인 학생 40여명이 참가해 직접 한글로 좌우명을 쓰고 고향의 가족, 친지, 친구들에게 소식을 전하는 엽서를 쓸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은 7일 오전 10시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제22회 외국인 한글백일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2200여명의 외국인과 해외교포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글쓰기를 비롯한 태권도 시범, 국악 타악 등 다양한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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