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국개발연구원(KDI)가 우리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로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KDI는 7일 ‘10월 경제동향’ 발표를 통해 이 같이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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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는 “산업생산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하고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생산을 보면 지난 8월 중 서비스업생산은 -0.4% 감소에서 0.7% 증가로 전환되며 다소 개선됐다. 광공업생산은 전월대비 1.8% 증가했다.
이어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여전히 기준치를 하회하고 있어 아직 경기 회복세가 본격화되지는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민간소비 부진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며 “수출은 조업일수의 영향으로 감소했으나 일평균 수출액이 증가하는 등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매판매액지수는 8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대비 2.5% 증가했고 계절조정 전월대비로도 0.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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