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일명 스쿨존이라고 불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지난 5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이에 당국의 교통 지도 강화가 필요하다.
무소속 현영희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총 2602건이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31명이고 부상자는 264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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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로는 2008년 399건, 2009년 441건, 2010년 649건, 2011년 659건, 2012년 454건으로 2011년까지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다가 2012년 일부 감소했다.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사고 유형은 길을 건너는 중 발생한 사고로, 1714건이 집계돼 전체 발생 건수의 65% 이상을 차지했다. 차도 통행 중 발생한 사고, 보도 통행 중 발생한 사고 등이 뒤를 이었다.
2008년~2012년 기준 지역별 사고 증가율을 보면 살펴보면 부산이 1.5배로 가장 높았고, 서울 1.4배, 대구와 대전 1.3배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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