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북한의 GPS 전파 교란 공격으로 최근 3년간 항공기와 선박 등 총 1402대가 피해를 입었다.
새누리당 김기현 의원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GPS 전파교란 관련 피해사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3년 동안 3차례에 걸친 GPS 전파교란 공격으로 항공기 1137대, 함정 4척, 선박 225척, 어선 36척 등 총 1402대에 피해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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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공격이 있었던 지난 2010년 8월에는 항공기 15대와 해군 함정 1대에만 피해가 발생했지만, 3차 공격이 있은 지난해 4월에는 항공기 1016대와 선박 218척, 어선 36척 등으로 피해 사례가 급증했다.
또한 미래부는 북한의 GPS 전파교란으로 이동통신사 3사의 기지국내 GPS 수신기 혼신이 발생해 통신품질이 저하됐고, 서울·인천·경기도 전역에 걸쳐 교란 신호가 유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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