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자회사 KTis 근로자, 가학적 인사시스템에 시달려
KT 자회사 KTis 근로자, 가학적 인사시스템에 시달려
  • 김문진 기자 ksfish@naver.com
  • 승인 2013.10.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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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KT의 자회사인 KTis 콜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이 가학적 인사시스템에 시달리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새누리당 이종훈 의원이 14일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KT 자회사인 KTis 콜센터는 근로자들에게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총 681장의 생산성 향상과 업무촉구 관련 경고장을 보냈다”고 지적했다.

▲     © 사진=뉴스1


이 의원은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과도하게 정신적 고통을 주면서 근로자를 관리하는 것을 ‘가학적 인사관리’라고 정의하는데 이같은 일이 KT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에서 횡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KTis 콜센터에는 50~60대 근로자 41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1985년 전후 KT에 입사해 2008년 ‘KT콜’로 옮겼다.

 

이후 2009년 KT콜과 KTis가 흡수합병됐고 3년 후인 2011년 KT는 이들의 업무를 회수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이전에 근무했던 것과 전혀 관계없는 콜센터 상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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