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여군 대위가 성관계 요구 등으로 인해 자살을 하자 군 헌병대는 해당 육군 소령을 구속, 수사를 벌이고 있다.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육군 대령)은 2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여군 장교인 오모 대위에게 성관계 요구와 가혹행위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는 노모 소령은 군 헌병대에 구속됐다”면서 “현재 헌병대에서 성관계 제안 및 가혹행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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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육군부대에서 근무하던 오 대위는 ‘상관인 노 소령이 성관계를 지속 요구했고, 이를 거부하자 10개월 동안 매일 야근을 시키면서 가혹행위를 가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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