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구제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 소장은 지난 29일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여성인권 침해 회복을 위한 국가의 의무’를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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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위안부 문제는 단순히 지나간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현재도 세계 여러 분쟁지역에서 계속되고 있는 살아있는 인권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여성에 대한 반인도적 인권 유린에 대한 피해 구제의 당위성과 그 해결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대처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소장은 “현재 생존한 한국인 위안부 피해자는 56명이고 이들 모두 고령이어서 하루 속히 일본의 신속한 피해 배상과 진솔한 사죄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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