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MBC 일일 드라마 ‘오로라 공주’ 제작진이 임예진 하차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MBC는 6일 ‘오로라 공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임예진의 하차는 작가와 제작진의 일방적인 결정사항이 아니고 드라마의 전개방향과 연기자 본인의 개인적 사유 등으로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고 결정한 사항”이라고 해명했다.

© 오로라공주 공식 포스터

임예진은 6일 방송에서 119회에서 유체이탈을 해 자신이 누워있는 모습을 어리둥절해하며 결국 세상을 떠나는 장면을 연기했다. 이후 임예진은 120회를 끝으로 이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된다.

 

그 이후 임예진 하차는 인터넷의 뜨거운 감자가 됐고, 급기야 제작진이 공식입장을 내놓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하차 논란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오로라 공주의 경우 드라마 자체가 개연성 없이 전개되고, 여러 사람이 사망으로 하차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임성한 작가의 다른 작품에서도 일반이라면 이해하기 힘든 드라마 전개가 많았다. 코미디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웃다가 사망하는 경우도 있고, 갑자기 두 눈에서 레이저 광선이 나가는 등 엽기적인 상황을 그려내면서 시청자의 공분이 있었다.

 

더욱이 드라마에서 다뤄지기 힘든 ‘귀신’이나 ‘무속’과 관련된 내용을 담아냈다. 이런 사례가 빈번하면서 시청자들이 작가를 향해 비난여론을 날렸다.

 

특히 임성한 작가뿐만 아니라 임성한 작가를 기용한 MBC에 대해서도 비난의 화살을 날렸다.

 

이런 비난여론이 커지면서 급기야 MBC가 공식해명에 나선 것. MBC가 공식해명에 나섰지만 시청자들의 비난은 그치지 않고 있다. 석연찮은 하차 논란에 개연성 없는 전개에 대해 시청자들이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