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현대기아자동차의 완성차 누적 생산대수가 8천만 대를 돌파했다. 이 중 74%는 국내 생산이다.
현대기아차는 창사 이래 지난 10월까지 국내 및 해외공장에서 생산한 자동차 대수가 8천만대를 돌파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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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현대차가 창사 이듬해인 1968년 울산공장에서 ‘코티나’ 차종 556대를 생산하고, 기아차가 1962년 소하리 공장에서 국내 최초 3륜 자동차인 ‘K-360’을 생산한 지 50여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8천만대라고 하면 아반떼를 기준으로 약 36만4000km으로 지구를 9바퀴 돌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중 74%인 5998만대는 국내 공장에서 생산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3313만대를 해외 시장에 수출했다.
기간 별로 살펴보면, 누적 생산 1000만대 돌파(1993년)까진 30여년이 걸렸지만 이후 2000만대는 1999년, 3000만대는 2003년, 5000만대는 2009년 달성하는 등 생산량을 늘려왔으며, 2012년 7000만대에서 8000만대까지 늘리는 데에는 만 2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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