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가수 에일리로 추정되는 여성의 누드 사진이 미국 사이트인 올케이팝에 공개되면서 한국 인터넷은 들끓고 있다.
케이팝 소식을 다루는 매체 ‘올케이팝’은 ‘데뷔 전 에일리로 의심되는 여성의 누드 사진이 유출됐다’는 제목으로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은 동양인 여성이 옷을 벗은 채 여러가지 포즈를 취하며 몸의 이곳 저곳을 보여주는 모습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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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이팝은 “익명의 웹사이트와 커뮤니티에 에일리로 의심되는 누드 사진이 다수 업로드 됐다”며 “사진이 흐릿하게 처리됐지만 사진 속의 여성와 에일리가 매우 흡사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우리는 문제가 될 만한 사진들을 흐릿하게 처리했지만 당신은 사진 속 여성의 얼굴을 비교해 볼 수 있을 것이다”라는 언급했다.
이에 대해 에일리 소속사 측은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면서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에일리는 현재 일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국 누리꾼들은 올케이팝 보도에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에일리가 맞든 맞지 아니하든 에일리가 피해자라는 것.
여성이 가장 감추고 싶은 치부를 동의도 없이 공개하는 것은 더 이상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 알권리도 좋지만 개인의 사생활 보호도 중요하다는 것.
또한 한류에 찬물을 끼얹기 위한 술수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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