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공직기강 확립과 원전 등 각종 비리 척결 및 공공부문 개혁 등을 강조하면서 대규모 칼날이 예고되면서 “파티는 끝났다”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얼마전 공기업 수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파티는 끝났다”라고 언급한데 이어 박 대통령이 직접 공공기관에 대규모 칼날을 들이댈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향후 정국에 상당한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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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이날 원전과 방위산업, 철도시설, 문화재 분야 등 이른바 '4대 비리'를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시대의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정상화시키는 데에 역점을 두고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공기업 및 공공기업의 방만 경영이 타겟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공공부문부터 솔선해 개혁에 나서겠다”고 언급,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대대적 개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과 예산낭비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도 밝혔다.

 

따라서 국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에 철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오석 부총리에 이어 박 대통령도 공공기관과 공기업에 대한 대대적인 철퇴를 예고하면서 사정 정국의 칼날은 공공기관과 공기업에게 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