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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소설가 이외수가 MBC 진짜사나이에서 강연을 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경기도 평택 천안함 제2함대 사령부 관계자들의 문책을 요구했다.

 

아울러 MBC에 대해 공개 사과와 이외수 출연 부분에 대한 방송 중지를 요청했다.

 

하 의원은 20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에 대한 정부 발표 당시 이 씨가 트위터를 통해 정부 발표를 ‘소설’이란 표현으로 조롱했다”고 비난했다.

 

하 의원은 “천안함 폭침을 조롱하던 이외수가 천안함 사령부에서 힐링 콘서트 강연을 하다니 해당 부대 장교와 지휘관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으냐”면서 “천안함 유가족을 직접 찾아가 백배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11월 16일은 '대한민국'과 '해군의 명예'가 사라진 부끄러운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