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22일 “증권회사 M&A 촉진을 위해 M&A를 추진하는 회사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한편, 경영 부실 증권회사는 보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금융투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자본시장 플레이어의 역량 제고를 위해서는 규제완화와 동시에 시장에 의한 구조조정을 유도하겠다”면서 이같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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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위원장은 “지난 10월 지정된 한국형IB들이 조속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변화된 증권회사의 영업여건을 반영하고 리스크 관리지표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방향으로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자본시장 투자수요 기반 강화를 위해 복잡․다기화된 사모펀드 규제 전면 개선'과 '연금자산의 자본시장 투자확대를 위한 퇴직연금 운용규제 개선’, ‘시장간 이전상장제도를 활성화를 위한 코넥스-코스닥-코스피 시장간 연계 강화’, ‘새로운 선물시장 개설’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자본시장 인프라 개선에 대해서는 “회계제도, 신용평가 등의 개선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높이는데 힘쓰겠다”며 “주식회사에 한정되어 있는 외감법 규율대상을 유한회사와 비영리법인으로 확대하고, 대형 비상장 주식회사에 대한 회계감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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