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 2년9개월 만에 최고치
소비자심리지수, 2년9개월 만에 최고치
  • 김문진 기자 abc@abckr.net
  • 승인 2013.11.26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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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소비자심리지수가 2년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기대치를 보여준다.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소비자들이 현재 경기뿐 아니라 앞으로의 경기상황도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본 것을 의미한다.

▲     © 뉴스1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으로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종합적인 소비자심리지표다.

 

100을 넘으면 앞으로 생활형편이나 경기 수입 등이 좋아질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1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2011년 2월(109) 이후 가장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9월 102로 5개월만에 하락한 이후 한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가계의 현재생활형편CSI는 92로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며 생활형편전망CSI는 100로 지난 10월대비 1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101로 이전과 같았던 반면 소비지출전망 CSI는 1p 상승한 110이었다.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은 현재경기판단CSI와 향후경기전망CSI가 각각 3포인트 오른 87, 98을 기록했다. 반면 현재가계저축CSI와 가계부채전망CSI는 각각 1p 떨어진 88, 10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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