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정홍원 국무총리는 26일 “시급한 법안과 내년 예산안이 연내 처리되도록 여야를 떠나 대승적인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촉구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 자리에서 “올해도 이제 한 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민생 법안과 예산안에 대한 국회심의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아 국정운영에 부담은 물론 국민의 걱정을 사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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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법이 바로 서고 잘 지켜지는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국가와 사회 각 부문이 법에서 정한 각자의 본분과 책임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며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는 그 헌법적 책임과 역할을 존중받아야 하며 이번 정기국회를 계기로 헌법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정 총리는 이밖에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으며 태풍 피해를 당한 필리핀을 돕기 위해 정성을 모아준 국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필리핀 복구를 위한 국군부대 파견동의안이 국회를 빨리 통과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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