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10월 국내 경상수지가 95억1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21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기록한 것.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10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10월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95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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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록은 역대 최대치로 한달 전(65억4000만달러) 대비 29억7000만달러 늘어났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2월 이후 21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흑자규모는 582억6000만달러이다.
지난달 경상수지 세부항목을 보면 수출의 증가로 상품수지 흑자폭이 크게 늘었으며 건설 및 사업서비스 수지가 개선됨에 따라 서비스수지 흑자폭도 전월보다 확대됐다.
10월중 상품수지는 수출과 수입이 모두 늘었지만 수출이 더 크게 증가해 전월(56억7000만달러)보다 13억6000만달러 늘어난 70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0월 수출은 522억3000만달러로 전월(462억7000만달러)대비 59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수입 역시 전월(406억달러)대비 46억달러 늘어난 452억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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