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운구차 7인방 중 2명 남아, 장성택 숙청...최룡해 급부상
김정일 운구차 7인방 중 2명 남아, 장성택 숙청...최룡해 급부상
  • 강민아 기자 abc@abckr.net
  • 승인 2013.12.04 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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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이 실각 되면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영결식 당일 김 위원장 운구차를 호위했던 7인방 중 2명만 남고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급부상하면서 북한 권력의 신구 교체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 12월28일 평양에서 거행된 김정일 위원장 영결식에 김정은 제1위원장과 함께 영구차를 호위한 사람은 총 7명.

▲     © 뉴스1


영구차 오른편 맨 앞 김정은 제1위원장의 선두로, 그 뒤로는 그의 고모부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과 김기남 당 비서,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 줄지어 따랐다.

 

차 왼편으로는 리영호 인민군 총참모장,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김정각 군 총정치국 제1부국장, 우동측 국가안전보위부 제1부부장 등 군부 실세들이 위치했다.

 

이중 장성택 부위원장 등이 실각하면서 현재 남은 인원은 김기남 당비서와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 등 2명 뿐이다.

 

영구차 호위무사 7인방 중 2명만 남으면서 북한은 최룡해 총정치국장이 급부상하게 됐다. 국회 정보위 소속 한 의원은 장성택이 실각하면서 북한 권력지도에 큰 요동이 칠 것이라고 예견했다.

 

장성택 부위원장이 실각되면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가족정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신진엘리트 중심으로 권력이 재편됐다는 것.

 

이로써 김정일 시대 사람들은 하나둘 정치 일선에서 사라지고, 김정은 시대가 도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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