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빛3호기가 4일 가동 중단되면서 원자력발전소는 잇따라 잦은 고장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대형사고로 번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4일 전남 영광에 위치한 한빛 3호기가 오전 8시35분 발전정지했다고 밝혔다.
|
현재 터빈발전기만 정지된 상태이고 자세한 원인은 파악 중에 있다.
국내 원전은 총 23기인데 이중에 7기가 가동을 멈춘 것이다. 특히 지난달 28일 고리 1호기에 이어 며칠 만에 또 다시 가동을 중단하면서 겨울철 전력 수급 계획에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들 7기의 원전의 총 발전량은 626만kW다. 이번 겨울철 최대 전력피크가 8100만kW로 전망된 것을 감안하면 원전 정지는 전력수급에 치명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원전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불안감이 상당할 수밖에 없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