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소방방재청(청남 남상호)은 외국인체류자 1천만 명 시대를 맞이, 외국인, 학생 등 재난취약계층의 안전복지 향상 위해 민방위훈련을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 9월말까지 현재 국내 외국인은 900만 명으로 경제성장과 더불어 글로벌시대의 중심국가로 성장했다.
특히, 결혼 이민과 취업근로자 등의 급속한 증가로 내년도에는 외국인 체류자가 천만 명이 훨씬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다문화 글로벌시대에 생활습관이 다르고 언어도 달라 소통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엇보다도 생활 안전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유사시 외국인 스스로 위기를 극복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움으로써 외국인 안전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민방위훈련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별로 실시되는 민방위 훈련 시에 외국인 스스로가 위기를 극복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유형별 국민행동요령 등의 생활안전 훈련과 대피소 찾기 등의 체험 훈련을 중점과제로 지정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9월부터는 비상시 외국인이 대피장소를 몰라 당황하지 않도록 민방위대피소(Shelter) 위치를 영문으로 서비스(재난안전알리미 앱 다운로드/별첨자료)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재난문자 등 핵심기능을 영어 버전으로 출시할 계획으로 있다
이 밖에도 부부근로자 증가로 나 홀로 학생이 늘어나는 등 학교단위의 민방위훈련 강화가 절실히 필요함에 따라 관계부처와 합동 진단을 실시하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며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취약계층의 증가 등 사회약자를 위한 별도의 훈련 프로그램도 개발하여 안전복지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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