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개그우먼 강유미가 ‘구급차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강유미의 트위터를 캡처한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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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에는 강유미가 7일 자신에 SNS에 “부산공연에 늦어 구급차라는 걸 처음 타고 이동하는 중”이라면서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라며 한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구급차 내부를 찍은 것으로 짐작된다. 강유미가 진짜 응급 상황이 아닌 자신의 개인 스케줄인 '공연 지각'을 이유로 구급차를 불렀다는 것이다.
한편, SBS ‘심장이 뛴다’에 출연 중인 배우 전헤빈이 지난 11월5일 방송에서 구급차를 이용하는 얌체족들에게 일침을 가한 발언이 강유미 구급차 논란으로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현장으로 출동하던 정수경 대원은 구급차로 집까지 데려다 달라는 할머니의 신고에 “원래 자택 이송은 하지 않는다”며 난감함을 표했다.
정 대원은 “이렇게 비슷하고 황당했던 사건이 있긴 있었다”며 “거동이 불편하다는 할머니의 신고를 받고 집에 가서 구급차를 태워 원하는 병원에 데려다 드렸는데 1분도 안 되서 멀쩡하게 병원에서 걸어 나오시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 병원 앞에 시장이 있었는데 할머니가 나오시기 전에 가방을 하나 들고 나오시긴 했었다”며 “알고 봤더니 시장에 가시려고 그러셨던 건데 연세도 있으시고 하시니까 이해는 가는데 그러한 광경을 볼 때 마다 마음이 안 좋다”고 언급했다.
이에 전혜빈은 “어머! 어머!”라면서 “본인의 택시비를 아끼기 위해서 시민봉사대를 악용하는 분들이 있으신 거 같은데 그러지 마세요! 정말 위급할 시에만!”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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