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원은 이날 저녁 서울 강남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대선 회고록 '1219, 끝이 시작이다' 북콘서트에서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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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원은 "2017년엔 그 염원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함께 다시 시작하자는 말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사실상 대선 출정식이었다는 것이 정가의 해석이다. 이날 북콘서트장에는 10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매웠으며, 초청장을 받지 못해 콘서트장에 입장하지 못한 300여명은 밖에 앉아 있거나 뒤에 서서 북콘서트를 관람했다.
문 의원은 행사장 직전 기다리고 있던 시민들과 30분간 일일이 악수하고 기념 촬영을 한 후 입장했으며, 한 중년 여성은 문 의원에게 장미꽃다발을 건네며 포옹하기도 했다.
문 의원은 이달 말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부산에서도 북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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