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연예인 성매매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연예계 관계자 등 12명을 성매매알선, 성매매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기소된 12명 가운데 남성은 3명, 여성은 9명이다.
또한 성매매와 관련된 여성 연예인 8명은 무혐의로 불기소 또는 내사종결 처리 됐다. 아울러 성매매 당사자로 알려졌던 김사랑, 권민중, 윤은혜, 고호경, 신지, 솔비, 조혜련, 이다해 등은 전혀 관련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조사 결과 성매매 브로커는 30대 후반 남성으로 연예예 관계자였다. 또한 성매수남 2명은 사업가였다. 이들은 성매매 연예인과 중국까지 간 적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지난 5월 마약사범 수사중 관련자로부터 성매매 알선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임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검찰이 서둘러 발표한 것은 SNS에 떠도는 루머로 피해 당한 분들은 안타깝게 생각하며 신속한 피해회복과 추가피해 방지 차원에서 수사를 빨리 종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매매 관련 여성들 대부분은 드라마 혹은 방송에 출연한 경력이 있지만 연예인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이 중에는 3년 전 케이블티비에 한번 나온 사람이기에 연예인이라고 부르기 애매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 검찰의 설명이다.
한편, 검찰 수사 발표에 대해 누리꾼들은 “카더라만 양산하고 결국 여성 연예인에게만 피해를 줬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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