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지난해 11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1개월 만에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는 민간 경기 부진이 원인이었다.
대한건설협회가 조사․발표한 국내 건설 수주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8조3469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공종별로는토목이 항만(인천항 국제여객부두 건설공사), 철도(부산∼울산 복선전철), 상하수도(낙동강 강변 여과수사업 취수시설), 농림수산(경기도 화옹지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 공종 등 호조로 14.6% 늘었다.
건축은 신규주택(주한미군 기지 이전 간부숙소, 하남미사 아파트)과 공장․창고(미생물가치평가센터 건설공사, 부산지방조달청 비축창고 신축공사) 같은 작업용 건물 발주가 큰 폭으로 늘어 26.2% 증가했다.
반면 관건인 민간부문 수주액은 5조211억원으로 11.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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