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 카드 고객정보 유출 사고 발생, 금감원 특별검사 착수
사상 최악 카드 고객정보 유출 사고 발생, 금감원 특별검사 착수
  • 김문진 기자 mjkim@naver.com
  • 승인 2014.01.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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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사상 최악의 카드사 고객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략 1억3천만 건 정도. 이에 금융감독원은 해당 카드회사 등에 대해 특별검사에 착수했다.

창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홍기채)는 최근 대규모 카드사 고객정보를 빼돌려 거래한 혐의로 국내 2위 개인신용정보회사 차장급 직원 박모씨를 구속하고 그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 ⓒ뉴시스
박씨는 카드사의 부정사용방지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고객정보를 유출시켜 제3자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검찰은 박씨의 개인 물품 등을 압수수색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상태. 검찰은 조만간 수사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박씨가 고객정보를 유출했다는 혐의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대규모 손해배상 소송 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해당 신용평가사는 박씨의 개인정보유출 혐의가 포착되자 대기발령 조치를 내린 상태. 금감원은 검찰 수사결과에 따라 사실 관계를 파악한 후 대규모 특별검사에 들어간다. 금감원은 개인정보 유출 과정에서 내부통제의 취약점과 개인정보 취급의 구조적 문제점, 재발 가능성 등을 살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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