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국민 절반 정도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13일~16일 4일 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08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2.8%p 95% 신뢰수준, 응답률 16%) 기초선거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49%로 나타났다. 25%는 ‘공천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고 26%는 의견을 유보했다.

그런데 민주당 지지층 뿐만 아니라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도 정당공천제 폐지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층 중 46%는 찬성하고, 반대가 34%로 나타났다. 반면 민주당은 50%가 폐지 찬성했고, 반대는 23%로 나타났다.

특별시와 광역시 구의 의회 폐지에 대해서는 53%가 찬성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26%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층의 65%가 찬성했고, 반대는 18%를 차지했다. 반면 민주당은 찬성이 48%, 반대는 34%로 나타났다.

교육감 직선제는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34%,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49%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