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해결사 검사 사건에 김진표-금태섭 등 정치권 쓴소리
에이미-해결사 검사 사건에 김진표-금태섭 등 정치권 쓴소리
  • 강민아 기자 kjm@abckr.net
  • 승인 2014.01.17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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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방송인 에이미와 해결사 검사에 대한 사건에 대해 정치권의 쓴소리가 나오고 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 새정치위원회 대변인은 금태섭 변호사는 17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검사가 직접 나서서 개인 간의 거래에 개입해 자기 통장으로 돈을 받아 주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비리”라며 “동네 깡패나 하는 수준”이라고 탄식했다.

▲ ⓒ뉴시스
금 변호사는 “연인이라고 해서 검사가 자기 애인을 위해 직권을 남용하면 안 된다”며 “연인이 아니라 할아버지라고 하더라도 이런 식으로 검찰의 직권을 이용해서 돈을 받아준다거나 하는 것은 절대 있어선 안 될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는 가족이 억울한 일을 당하더라도 검사들은 고소 같은 것을 피하도록 했다”며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오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억울한 일을 당해도 참고 넘어가는 것이 검사로서 윤리적인 태도”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16일 트위터를 통해 “성추문검사, 브로커검사파동이 엊그제인데 연예인 뒤까지 봐준 해결사(?) 검사까지 등장했습니다. 우리를 더욱 분노케 하는 건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불법유출 의혹과 관련한 김무성 의원, 권영세 대사, 남재준 원장은 무혐의 처리할 방침이라고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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