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안현수(29 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2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4 유럽쇼트트랙선수권대회’ 마지막날 경기서 1,000m 결승선을 1분24초940에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하면서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의 경쟁자는 빅토르 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현수는 1,000m에 이어 열린 3,000m 슈퍼파이널에서도 4분47초462로 1위를 차지했다. 또 5,000m 계주에서는 마지막 주자로 나서 폭풍 질주를 선보이며 6분45초803으로 우승했고 전날 500m에서도 40초644로 우승해 4관왕에 올랐다.

하지만 그동안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런데 안현수가 전성기 못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면서 4관왕을 차지했다.
이에 뚜렷한 에이스가 없는 한국 대표팀에게는 적신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현수가 8년 만에 동계올림픽 무대에 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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