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최근 카드업계에서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건이 터지면서 고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시중은행이 가장 안전할 것이라는 고객의 믿음을 여지 없이 무너뜨린 사건이었다.
카드사는 17일부터 현재까지 개인저옵 유출 조회 서비스를 개시했다. 하지만 고객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금융당국 역시 2차 피해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농협카드와 연계된 농협은행, 롯데카드 결제은행까지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 사실상 우리나라 모든 은행의 정보가 노출됐다는 점이다.
현재 유출된 항목만 해도 최대 19개 항목이 털린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정관계 인사는 물론 연예인 정보까지 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개인정보 유출은 금융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카드를 재발급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이스피싱 등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피해가 발생하면 카드사 피해접수콜센터로 신고하거나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118)로 신고하면 된다. 이차적인 금전 피해를 금융사가 보상하지 않으면 금감원의 분쟁조정절차를 통하여 구제받을 수 있다.
다음은 고객정보 유출 조회 서비스를 하는 사이트 주소이다.
롯데카드
http://www.lottecard.co.kr/XecureObject/installpage/wk_install.html
KB국민카드
https://card.kbcard.com/CXPPPZQ00149.cms
NH농협카드
http://www.cheumsketch.co.kr/front/pop/usrInfoCheck00.j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