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숭례문 부실 공사 검증에 참여했던 교수가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연대’ 박상표 정책국장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각종 음모론이 난무하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3시 15분 경 충북대 학과 재료실에서 숭례문 무실공사 검증에 참여했던 교수가 자살을 했다.

또한 지난 19일 오후 12시경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박상표 정책국장이 숨진채 발견됐다.
박 씨가 숨져있는 것을 호텔 종업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숨진 객실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고 적힌 고인의 수첩과 함께 목숨을 끊는 데 쓰인 동물용 마취제와 주사기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2008년 광우병 쇠고기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TV토론 등에서 미국산 쇠고기 개방 반대 의견을 펼친 바 있다.
이처럼 자살 및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음모론이 난무하고 있다.
그 이유는 숭례문의 박 교수의 경우 숭례문 부실 공사 수사가 아직 끝나지 않은 시점이라는 점과 박 정책국장의 경우에는 이명박 정부 때 광우병 반대 의견을 피력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혹시 타살이 아니냐는 등의 음모론이 난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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